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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식축구 역사 탐방(85) - 동아대 4관왕 91-92 시즌 | 등록일 : 2022-01-02 조회: 3736 |  |
작성자 : 박경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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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역사 탐방(85)
막강 동아대 91-92 시즌 4관왕 1991년 동계부터 1992년 동계까지 당시 대학 미식축구는 동아대의 독무대였다. 동아대는 91년 동계 우승, 91년 부산 춘계 우승, 전국 춘계 우승, 전국 추계 우승, 부산 추계 우승을 이루어냈고, 비록 92년 전국 동계는 결승에서 경성대에 일격을 당해 준우승에 멈추었지만 가히 91-92 시즌에는 동아대의 전성시대라고 말할 수가 있겠다. 91년 부산 춘계부터 92년 전국 동계까지 동아대는 23승 1패로 승율은 무려 96% 였다. 지역 춘계대회 부산 춘계 4월 5일 부터 부산대-수산대 구장에서 개최된 11회 부산 춘계에서는 예상대로 동아대가 동의대를 20-6, 경성대를 20-6, 부산대를 20-0으로 각각 격파하며 종합 3승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준우승은 경성대. 우승 동아대(3승)/준우승 경성대(2승 1패)/동의대 1승 2패 MVP 윤승배(동아대)/우수 선수상 이송환(경성대) 대구 춘계 경북대 구장에서 3월 30일부터 열린 제 2회 대구 춘계는 계명대가 경북대를 20-8로, 영남대를 역시 20-8로 경산대를 14-12로 누르고 종합 3승으로 우승을 하였다. 2위는 경북대 영남대 경산대가 모두 1승 2패로 동율이 었지만 득실점으로 경산대가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제 2회 대구경북 춘계/3월 30일 - 4월 13일 장소: 경북대학교 대운동장 우승 계명대(3승)/ 준우승 경산대(1승2패)/3위 경북대 이상 득실점 서울 춘계 토너멘트로 5월 15일부터 효창구장에서 열린 서울 춘계는 고려대가 서울대를 44-0, 시립대를 14-0으로 누르고 결승에서 성균관을 14-0으로 격파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제 3회 서울 춘계5월 15일 - 17일 장소: 효창운동장 결승전: 고려대(우승) 14-0 성균관대(준우승) 제 3회 전국 춘계 대회 포스타 전국 춘계 동아대의 완승 제 3회 전국 춘계는 5월 22일 부터 27일까지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되었는데 부산세가 압도적이었다. 특히 동아와 동의가 우세한 전력으로 각각 3승으로 조별 리그 1위로 각각 올라와 4강 전에서 동의대는 경북대를 16-0으로 동아대는 경성대를 21-0으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라왔다. 동향의 라이벌 끼리 대결한 동아와 동의는 동아의 러닝백 주건의 맹활약에 힘입어 동의를 20-0으로 누르고 대회 우승기를 가져갔다.
우승: 동아대/준우승 동의대/3위 경북대 MVP 주건(동아대)/우수공격상 김종선(동아대)/우수수비상 최영나(동의대) 지도자상 김광열(동아대)/모범 심판상 박영근(대구협회) 제 6회 코리언볼 팜플렛 제 6회 코리언-볼 6번째 맞이하는 코리언볼이 8월 24일 잠실 메인 스타디움에서 킥오프 되었다. 이번에는 부산만의 올스타 부산 파이터즈와 서울의 로열즈의 대결이었다. 그러나 부산파이터즈의 패기와 기량이 월등히 앞서며 서울 로열즈를 완패 시켰다. 부산은 제 1쿼터 13분경 RB 이송원이 오프택클로 터치다운을 터뜨렸고 제 3쿼터에도 대회 MVP 주건이 역시 오프택클로 돌파하며 2번째 터치다운을 올리며 13-0으로 낙승하였다.
우승: 부산 파이터즈 MVP 주건(동아대)/최우수 공격상 김종호(고려대)/최우수 수비상 백성일(동의대) 서울 로열즈 김두식(홍익대)과 부산 파이터즈 주건(동아)의 페넌트교환/심판진 왼쪽부터 고재환 주원복 박경규 박영근 김진목 지역 추계 서울 추계 이해에 서울 추계는 없었던 것 같다. 부산 추계 9월 28일 부터 10월 5일까지 열린 부산 추계에는 동아대 동의대 경성대 부산대에 이어 해양대와 수산대도 참가하여 6개 팀이 어울어 졌지만 동아대는 경성대에 20-0, 부산대에 14-12, 수산대에 44-0. 해양대에 36-0, 동의대에 28-8로 격파하면서 월등한 기량으로 5전 전승으로 춘계에 이어 우승을 다시 거머쥐면서 올 들어 대회 3관왕을 차지하였다. 우승 동아대 5승/준우승 경성대 4승 1패/3위 부산대 3승 2패 최우수 공격상 김용구(동아대)/최우수 수비상 이종익(경성대) 지도자상 강인호(수산대) 대구-경북 추계 대회 계명과 경북의 라이벌전/경북대 구장 대구 추계 제 3회 대구 추계에는 오랜만에 경북대가 살아나는 대회였다. 경북대 구장에서 9월 7일부터 열린 대회에서 경북대는 QB 곽우석의 패스와 RB 신경창의 활약으로 첫날 영남대를 28-0으로 격파하고 이어 계명대를 22-6, 경산대를 26-6으로 그리고 신생 금오공대를 28-0으로 격파하고 종합 4승으로 오랜만에 지역 타이틀을 쟁취하였다. 제 3회 대구경북 추계/9월 7일- 9월 29일 장소: 경북대학교 구장 우승 경북대 4승/준우승 계명대 3승 1패 MVP 김승환(계명대)/ 우수공격 선수상 곽우석(경북대)우수 수비선수상 박병수(영남대) ** 개인상은 춘추 합산으로 수상하였다 전국 추계 준결승전 연세와 성균관의 경기 동아일보 11월 21일 보도 기사 전국 추계 역시 동아대 우승 시즌 4관왕 11월 12일 부터 효창구장에서 열린 제 32회 전국 추계에서 이미 지역 춘추계 및 전국 춘계 등에서 3관왕을 차지한 동아는 예선에서 금오공대를 53-0으로, 계명대를 32-0으로 누르고 준준결승에 진출하여 경성대를 28-6으로 격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라이벌 고려대에 힘겹게 10-8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이 경기에서 동아는 7-8로 경기 종료 20초 전까지 리드를 당했으나 김종선의 필드골을 성공 시키며 극적으로 10-8로 역전을 시켰다. 한편 전년도 패자 연세대도 예선에서 시립대를 8-6으로, 강원대를 31-6으로 누루고 준준결승에서 경산대를 28-0으로 대파하고 준결승에서 성균관에게 13-12로 신승을 하며 결승에 진출하며 동아대와 맞붙었다. 동아대의 시작은 좋았다. 경기 전반에 김종선과 김진우의 합작으로 3개의 터치다운으로 21-0으로 여유있게 앞서 나갔다. 그러나 잠시 후에 연세의 QB 서병재의 패스를 허용하며 2쿼터에만 22점을 헌납하며 21-22로 역전을 당하였다. 그러나 에이스 주건의 연속적인 3개의 터치다운으로 재역전 시키며 경기를 40-22로 마무리하며 91년에만 4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한편 3-4위전에서는 성균관대가 고려대를 9-7로 누르고 아쉽지만 3위를 차지하였다.
우승: 동아대/준우승 연세대/3위 성균관대 MVP 김종선(동아대)/우수공격 선수상 이재현(연세대)/우수수비선수상 권국철(성균관대) 11월 22일 동아일보 추계 결승 기사 동계 결승전 부산일보 보도 기사 1992년 1월 20일 전국 동계는 경성대 해를 넘긴 1월 10일부터 부산 사직 구장에서 전국 동계가 킥오프 되었는데 경성대가 동아대의 올 시즌 전관왕 타이틀 독식을 막으며 동계 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동계에서 경성대는 동아대에 8-12로 무릎을 꿇고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그리고 1991 시즌내내 동아대에게 번번히 패배를 하는 수모를 격어야만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경성대의 QB 강윤승의 절묘한 2개의 터치다운 패스가 위력을 발휘하였다. 경성대 QB 강윤승은 제 2쿼터 11분 경에 리시버 박창훈에게 30야드 패스를 성공 시키며 6-0으로 앞서나갔다. 반격에 나선 동아대도 제 3쿼터에 리시버 최석열이 한개의 터치다운을 성공하며 6-6으로 타이를 이루었으나 제 4쿼터 경기종료 1분전에 대회 MVP QB 강윤승이 안인석에게 35야드 TD 패스를 성공시키며 12-6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모두 16개 대학이 출전한 동계는 8개 조로 나누어 조별 리그를 거쳐 준준결승의 거쳐 준결승 결승으로 진행되었다. 동아는 경산대를 41-0, 서울 시립대를 16-14로 준준결승에 진출하여 영남대를 48-0으로 준결승에서는 다시 만난 시립대를 33-0으로 대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한편 경성대도 예선에서 해양대를 6-0으로 누르고 준준결승에서 고려대를 9-2로, 준결승에서 부산대를 12-6으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제 12회 전국 동계 종합 결과/1992년 1월 10일 -19일 장소: 부산 사직구장 우승 경성대/준우승 동아대/3위 부산대 MVP 강윤승(경성대)/우수공격상 윤승배(동아대)/우수 수비상 정환진(경성대) 막강 동아대 91-92 시즌 23승 1패 91-92시즌에 동아대는 경이적인 팀이었다. 춘계에서 동계까지 전적은 23승 1패로 승율로는 96%에 해당된다. 비록 92년 동계에서 경성대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당시 동아대는 RB 주건 김종선 김진우 등 좋은 백들이 트리오로 포진하고 있었다. 더구나 동아대선수들의 숫자는 항상 15명 내외 였지만 팀워크로 똘똘 뭉쳐있었다. 동아대는 창단 맴버였던 감독 김광열의 리더쉽이 대단했다. 그럼에도 막강 동아대의 전설은 고 최현두회장이 창단부터 오랜 기간 감독으로 헌신하면서 초석을 다진 결과로 91-92시즌의 커다란 업적을 탄생 시켰다고 볼 수 있다. 이후 동아대는 한동안 막강한 전통을 이어 갔다. 1992년 2월 13일 부산협회 3대 김한수회장 이임식 및 4대 최현두 회장 취임식 최현두 4대 부산협회장으로 재 취임 92 동계 시즌을 마친 2월 13일 부산광장호텔에서는 김한수회장이 물러나고 최현두회장이 부산협회장으로 재 취임 하였다. 대부분 지역협회장들은 한번 해보고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떠나는데 반하여 최회장은 달랐다. 미식축구에 대한 애정이 그만큼 남달랐다. 부산협회는 1대에 강성봉 2대에 최현두 3대에 김한수 그리고 4대에 다시 최현두회장이 지휘봉을 잡은 것이다. 어려운 시절이라 그런지 故(고) 최현두 회장이 그립다. 인용자료 강성봉: Football News 1990-1991년, 1991-1992년 발행판 박경규: 택클을 돌파하라/대구경북 20년사/북랜드 1998년 동아일보: 1991년 11월 21일, 22일 보도기사 부산일보: 1992년 1월 11일, 12일, 13일, 19일, 20일 보도기사 박경규 개인 소장자료 촤현두: 개인소장 사진 제공 역사탐방(85) 편집인: TD News 경북대학교 미식축구부 감독 박경규 역사탐방(85) 감수: 김윤정 서울대 OB(오사카대 교수)/노인환 전사회인연맹회장(인성의원장)
최초 게재일: 2022년 1월 3일 13:30시 최종 수정일: 2022년 1월 5일 09:30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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